인생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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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.

 

요즘 바쁘게 훈련들을 하고 일을 배운다고 글을 쓸 경황이 없었습니다. 또 이틀 전에 백신을 맞아서 오늘 겨우 살아났네요ㅎㅎㅎ

 

거기다 사흘 전에 드디어 저한테도 맞후임이 들어왔네요...ㅎ 두 달 차이나는 친구인데 아직 맞후임을 받을 준비도 안됐는데 벌써 들어와 뭔가 신기하긴 합니다ㅋㅋㅋ

 

오늘 이 친구 필요한 물품들 사준다고 한 5만원 정도 쓰고 다음 주에 또 2-3만원 쓸 예정이네요ㅋㅋㅋ

 

여하튼 오늘은 군대 내에서의 시설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해주려고 합니다.

 

우선 저희 군부대에는 노래방, 게임방, 체단실이 있습니다. 그 외에도 뭐 연병장이나 풋살장(사용한 적 없음) 다른 시설들도 있습니다. 노래방은 그렇게 좋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군부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게 어디인가 생각이 듭니다.

 

게임방은 실제로 약 12대? 정도의 pc들이 있고 현금으로 1000원당 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. 배그나 로아가 돌아갈 사양은 아니지만 여기 하는 사람들 보면 롤, 서든어택, 메이플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더군요. 가끔 주말에 롤 경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. 그럴 때 저희 통신병들이 안보관(강당 비슷)에 화면 송출을 하여 연결을 하거나 각각 생활관에서 티비로도 볼 수 있게 합니다ㅎㅎ

 

그러고 체단장의 시설은 아쉽게도 전혀 좋지가 않습니다ㅠㅠ 벤치 두개, 바와 무게 여러 개, 덤벨, 어깨 운동기구, 다리 하나 등 개수는 별로 없습니다. 크기 또한 3평 남짓한 크기고요. 하지만 대부분의 부대는 여기보다는 시설이 좋을 테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
 

연병장은 한바퀴에 200미터 정도 되는 크기도 축구를 대대장님과 자주 하기도 합니다. 전 주로 조깅을 할 때만 사용해봤습니다ㅎ 그 외에도 철봉이나 팔굽혀펴기 바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
 

이상으로 시설에 관련해서는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알고 싶으신 정보가 더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;)

 

다음에 또 유용한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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